SK건설은 고양 행신주공 재건축조합과 재건축사업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 사업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본계약에서 SK건설과 조합은 고양시 덕양구 행신1동 주공아파트 부지 9천860평에 지하 2층-지상 24층짜리 아파트 8개동 812가구를 새로 짓기로 했다. 평형별로는 26평형 164가구, 32평형 320가구, 38평형 188가구, 45평형 140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일반분양분은 180가구다. 9월까지 이주 및 철거를 끝내고 올 10월께 일반분양을 실시, 2005년 4월 입주할수 있을 것이라고 SK건설은 설명했다. 한편 SK건설은 "최근 재건축 담당임원을 신설하고 해당부서 인력도 30% 가량 충원했다"면서 "올해부터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건축 수주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지복기자 jbry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