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가능한 전국의 국유재산 현황이 인터넷 동화상으로 제공된다. 재정경제부는 5일 장래 행정수요에 대비해 보존하고 있는 비축토지를 자산관리공사(KAMCO)의 홈페이지(www.kamco.or.kr)를 통해 동화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또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하는 재경부소관 국유재산과 각 관리청에서 관리하는 국유재산에 대해서도 이같은 방식으로 확대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국유재산 임대를 위해 대부수요자가 자치단체 등을 직접 방문요청하는 공급자 중심의 수동적 관리에서 수요자 중심의 능동적 관리로 전환하게 된다. 강원순 재경부 국유재산과장은 "임대를 원하거나 관심있는 사람은 현지에 가서 확인하는 번거로운 절차없이 국유재산의 현재상태, 주위여건, 대부추천용도, 지적공부 등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