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땅값이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1년전에비해 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건설교통부가 결정 공시한 지역 표준지 1만3천621필지에대한 공시지가는 상업.주거.농업지역을 중심으로 지가가 하락해 전년도 대비 지가변동률은 0.2% 하락했다. 지역 표준지 가운데 전년도 보다 오른 곳은 2천893필지(21.1%), 내린 곳은 3천344필지(24.6%)였으며 나머지 7천384필지는 변동이 없었다.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대구에서 땅값이 가장 높은 곳은 중구 동성로2가 162 법무사회관으로 ㎡당 1천710만원, 가장 싼 토지는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 산129 가창댐상류지역으로 ㎡당 110원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표준지 공시지가는 구.군 민원실에 비치해 두고 있기 때문에 땅소유자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며 "표준지가가 잘못 됐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달말까지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윤대복기자 yoo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