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기 위한 6만188필지에 대한 표준지 지가를 28일 공시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지난 19일까지 현지 조사에 이어 중앙토지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설부장관이 확정한 공시지가를 발표했다. 도내 지가변동 상황은 전년도와 비교해 평균 0.12%가 상승(전국평균 1.2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표준지 6만188필지 중 26%(1만5천370필지)는 상승했고, 64%(3만8천602필지)는변동이 없으며, 10%(6천216필지)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최고 지가는 포항시 죽도동 597-12번지(개풍약국)로 지난해보다 10만원이내려 ㎡당 1천30만원이며, 최저 지가는 안동시 임곡면 박곡리 산95번지로 ㎡당 60원이었다. 표준지 지가는 시.군 민원실에 비치돼 있어 소유자가 확인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은 다음달 31일까지 할 수 있다. (대구=연합뉴스) 박순기기자 park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