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일대 26만여평이 택지로 개발된다. 22일 김포시에 따르면 한국토지공사 인천지사는 장기동 일대에 26만5천여평 규모의 택지를 개발, 오는 2005년말까지 아파트와 단독주택 5천204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다. 토공은 오는 3월 개발계획승인을, 12월 실시설계 승인을 각각 받아 내년 3월 택지개발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택지개발지구에는 공동주택 4천764가구(아파트 4천473가구, 연립주택 291가구),단독주택 440가구가 건립되며 아파트는 분양면적 ▲60㎡ 이하 1천543가구 ▲60∼85㎡ 1천732가구 ▲85㎡ 이상이 1천198가구 이다. 전체 면적 가운데 절반인 13만여평은 택지로, 나머지 13만여평은 녹지와 학교,공공시설부지, 도로 용지 등으로 개발된다. 유치원 1곳, 초등학교 2곳, 중.고교 각 1곳 등 교육시설과 교육청이 들어서며녹지비율 15%의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조성된다. (김포=연합뉴스) 김창선기자 chang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