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다음달 1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이수 교차로 인근에 지을 주상복합아파트 '방배 대림 아크로리버' 2백22가구를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대림 아크로리버는 지하 4층,지상 25층 4개동으로 건립되며 33평형 25가구,48평형 56가구,58평형 1백41가구로 이뤄진다. 평당 분양가는 9백만∼1천1백만원선이며 입주는 오는 2004년 9월로 예정돼 있다. 저층부(지상 1∼7층)를 제외한 대부분의 가구에서 한강을 볼 수 있다. 또 타워형으로 설계돼 실내에서 세 방향으로 바깥을 조망할 수 있다. 입주자의 희망에 따라 방의 갯수를 2개에서 4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4개동 가운데 1개동(104동)의 지하 1층에 9백50평 규모의 스포츠센터를 비롯해 독서실 연회실 등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104동 지상1∼5층엔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나머지 동은 아파트로만 구성된다. 단지에서 곧바로 이수교차로와 연결돼 교통이 편리하며 동작 한강 반포대교 등을 이용해 강북으로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02)3471-8400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