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EnC가 올해 서울지역 소규모단지 재건축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하는 등 주택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이 회사는 17일 상반기중 서울 중랑구 면목동 등 3∼4곳의 재건축사업 수주작업을 마무리하고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택지개발지구 등 3개 현장에서 6백여 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말 동원건설과 동원정밀을 합병한 이 회사는 '동원 위드유'란 브랜드를 갖고 있는 1군 건설업체다. 올해 서울지역에서 수주할 소규모 재건축 단지로는 중랑구 면목동2차(1백20가구),성북구 길음동(2백22가구),노원구 월계동(2백12가구)등이 있다. 이 가운데 노원구 월계동 재건축 아파트의 일반분양분 20가구는 가을께 선보일 예정이다. 구리시 인창동에서도 5월초께 24평형 1백여 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인창동 '위드유'아파트는 총 5백72가구로 32평형 4백여 가구를 지역조합 형태로 공급했다. 또 6월 경기도 남양주 평내에서 24,32평형 4백51(일반분양분 3백11가구)가구를 공급한다. 2004년말께 준공 예정. (031)740-341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