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주택을 지을 수 있는 택지로 확보된 땅이 2천3백만평에 달해 주택공급 부족현상은 3∼4년 안에 해소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이달 현재 수도권내 택지는 45만8천가구의 주택을 건설할 수 있는 62개 지구,2천3백45만평에 이른다고 6일 밝혔다. 이 가운데 1∼2년내 택지공급이 가능한 개발계획이 수립된 곳은 48개 지구,1천3백97만평이다. 개발면적이 1백만평 이상인 대규모 택지지구는 성남 판교(2백82만평),화성 동탄(2백74만평),파주 운정(1백48만평),용인 죽전(1백9만평),용인 동백(1백만평) 등 5곳이다. 50만평을 넘는 곳은 오산 세교(99만평),부천 상동(94만평),인천 논현2(76만평),남양주 진접(67만평),파주 교하(62만평),평택 청북(60만평),용인 흥덕(58만평) 등 8곳이다. 유대형 기자 yoo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