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초 청약 접수할 서울지역 2차 동시분양에선 11개 단지에서 총 1천6백81가구의 아파트가 선보일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몫은 1천가구를 웃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2차 동시분양에선 관악구 봉천동 동부건설,강남구 삼성동 중앙건설 등 10개 안팎의 건설사들이 참여,1천8가구의 아파트를 일반에 공급한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업체가 동시분양 참여를 추진 중이어서 공급물량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며 "3월말부터 1순위 청약통장 가입자가 대거 늘어나 이번 동시분양을 겨냥할 실수요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