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사장 남용)은 오는 3월부터 PDA(개인휴대단말기)를 이용,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각종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부동산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공인중개사들이 부동산 임대 또는 매물을 직접 현장에서 확인할 필요없이 PDA를 이용해 이 서비스에 접속, 매물을 검색하거나 매물을 등록할 수 있게 한 것이다. LG텔레콤은 이 서비스를 위해 부동산 포털 서비스 제공업체 MK랜드(사장 최영명), 부동산 컨설팅 업체 현대FDBS(사장 이인행), 솔루션 개발 업체 이플로우(사장 권용구) 등 3개사와 제휴했다고 밝혔다. LG텔레과 제휴업체들은 디지털 카메라와 부동산 중개거래용 전문 솔루션이 내장된 PDA를 공동 개발, 3월부터 공인중개사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인중개사들은 부동산 중개 거래용 전문 PDA를 이용, 언제 어디서나 매물을 검색하고 영상을 포함한 매물을 등록하는 등 고객욕구에 맞는 맞춤 부동산 중개가 가능하고 별도의 사무실이 없어도 실시간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