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7호선 장승백이역 일대가 상업지역으로 본격 개발된다. 서울시는 동작구 상도동 363 주변에 있는 3만5천2백18평(11만6천4백26㎡) 크기의 상도지구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확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 7호선 장승백이역 일대 3천7백35평은 근린상업지역으로 지정됐다. 이곳에선 용적률이 5백%까지 인정돼 오피스텔 주상복합건물 등 고층 및 고밀도 개발이 가능해진다. 근린상업지역 옆에는 8천6백35평 규모의 준주거지역이 생긴다. 용적률은 3백60%까지 허용되며 노래방 등 위락시설도 들어설 수 있다. 1만3천7백66평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분류됐다. 최대 허용 용적률은 2백50%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