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개발업체인 신영이 부동산프로젝트 관리(PM·Project Mangement)서비스에 본격 나선다. 신영은 31일 진로발효 소유의 서울 강남구 신사동 부지에 업무시설과 근린상가로 개발하기 위한 PM계약을 진로발효와 맺고 상품기획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하철 3호선 신사역 인근의 이 부지에는 대지 7백평에 3층짜리 일반 상업시설 2개동이 들어서 있다. 신영은 현재의 건물을 헐고 17층짜리 업무시설을 지어 상품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신영은 설계 및 시공을 책임지는 건설사업관리(CM)보다 넓은 개념인 PM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당 사업지의 사업성 분석에서부터 상품기획 설계 시공 임대분양 건물관리에 이르기까지 총괄하게 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