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올해 서울 및 수도권 4곳에서 3천4백90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 분양가구수는 2천7백여가구다. 3월초 서울 관악구 봉천2동에서 봉천9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24∼41평형 4백87가구를 공급한다. 4월초 실시될 3차 동시분양을 통해 대치동 주공아파트(고층)를 재건축해 일반에 내놓는다. 대치동 재건축아파트는 45∼60평형 8백5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45,53평형 2백7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상 26∼29층 7개 동이 타워형으로 건립되며 1층은 기둥으로 떠받치는 필로티 설계로 이뤄진다. 지하철 3호선 도곡역이 단지 바로 옆에 있다. 수도권에선 3월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에서 ''동부아파트''를 선보인다. 1천6백30가구 모두 일반 분양한다. 평형별 가구수는 23평형 4백70가구,32평형 1천10가구,42평형 1백50가구 등이다. 6월엔 용인 수지읍 신봉리 416 일대에 1천4백56가구의 아파트를 일반에 공급한다. (02)3484-2114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