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은 오는 17일부터 경기도 분당신도시 서현동 276에 지을 소형 오피스텔인 ''한라 시그마파크'' 2백78실을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하4층,지상12층 1개동에 19,20평형으로만 이뤄진다. 산업은행이 투자한 부동산투자신탁1호 상품으로 입주할 때까지 산업은행과 공동으로 자금을 관리해 안전하다. 평당 분양가는 4백45만∼5백60만원선이며 2003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융자를 알선해준다. 한라 시그마파크는 주변의 탄천 중앙공원 황새울공원 등과 접해 있으며 삼성플라자 킴스클럽 마그넷 등에서 가깝다. 경부고속도로 판교IC,분당∼내곡간 도시고속도로,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곧장 서울에 닿을 수 있다. 프로젝트 매니지먼트(PM)를 맡은 더피앤디의 임현욱 이사는 "주변에 벤처업체가 몰려 있고 학군이 좋아 한라시그마파크를 매입하면 은행금리보다 높은 임대수익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02)3434-5795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