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업체인 우림건설이 서울 양평동 범우아파트를 헐고 다시 짓는 재건축공사를 수주했다. 범우재건축조합은 올 상반기중 일반분양에 들어갈 범우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우림건설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앞으로 24,34평형 1백70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조합원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은 70가구 안팎으로 전망된다. 지하철 5호선 양평역이 걸어서 2분 정도 걸리는 역세권 단지다. 우림건설은 이외에도 인근에 첨단 아파트형공장 건립을 추진중인데다 다른 단지의 재건축공사도 시행중이어서 향후 양평동 일대에 대규모 우림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