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용평스키장 근처에 초기자금 6백만∼1천2백만원만 있으면 분양받을 수 있는 임대아파트가 등장했다. 유덕건설은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차항리에서 지난해말 준공한 임대아파트인 휴먼빌리지를 18평형의 경우 보증금 2천만원,26평형은 3천만원에 분양 중이다. 보증금의 60% 이상은 대출 알선되기 때문에 18평형의 경우 6백만원,26평형은 1천2백만원만 내면 임대아파트를 사용할 수 있다. 주변의 콘도처럼 편의시설이 갖춰진 것은 아니지만 휴먼빌리지를 분양받으면 필요할 때마다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유덕건설측은 설명했다. 휴먼빌리지는 18평형 78가구,26평형 2백20가구로 이뤄지며 용평스키장에서 자동차로 5분거리에 놓여있다. 임대아파트여서 소유권을 이전하기 전까지는 재산세를 내지 않는다. 또 입주후 2년6개월이 지나 소유권을 넘겨 받더라도 법에 따라 취득세 등록세 등이 면제된다. (033)335-4422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