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중심으로 경매계를 폐지하는 법원이 속출하고 있다. 법원경매정보제공업체인 엠테크에 따르면 경매 25계를 보유중인 인천지방법원의 경우 최근 경매 21계,22계,23계를 폐지시켰다. 서울지방법원 서부지원도 경매 1계와 8계를 없앴다. 이에따라 현재는 3계부터 7계까지만 남게 됐다.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의 경우도 지난12월 경매3계를 폐지시킨 바 있다. 강남 서초 종로 등의 물건을 다루는 서울지방법원 본원도 경매계를 줄일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각 법원이 경매계수를 줄여나가는 것은 지난 한햇동안 경매물건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