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새해 전국 60곳에서 아파트단지내 상가를 공급한다. 주공은 2일 2002년 전국에서 공급할 아파트 단지내 상가는 의정부 금오1지구 등 60곳 6백22개 점포에 이른다고 밝혔다. 공급시기별로는 1.4분기에 의정부 금오1지구 12개, 부천상동 1.2지구 31개, 천안 백석1지구 16개 등 8곳에서 82개 점포를 분양한다. 2.4분기에는 안양 임곡1지구와 대전 용운등 2곳에서 각각 36개, 대전 성남2지구 28개, 광주 운남9지구 12개 등 24곳에서 2백39개 점포를 선보인다. 3.4분기에는 인천 성현 48개, 성남 하대원 46개, 서산 석남 14개 등 20곳에서 2백22개 점포가 쏟아진다. 4.4분기는 광주 운남10지구 18개, 안산 고잔11.12지구 22개, 고양 관산 10개 등 8곳 74개 점포가 나온다. 이 가운데 고양 관산, 광주 운남9지구, 달성 본리1지구, 안산 고잔 11지구, 의정부 금오1지구, 청주 가경 등 6곳의 상가는 대단지인데다 점포수가 1백가구당 1개 정도여서 민간아파트 단지내 상가에 비해 상권이 안정적인 편이다. 주공 상가는 서울 및 경기지역본부등 각 주공 지역 본부 판매관리부에서 공개경쟁 방식으로 입찰로 공급한다. 최고가를 쓴 사람이 낙찰 받을 수 있다. (031)738-3718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