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올해 서울시내에서 가장 많은 재개발.재건축아파트 수주 물량을 따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올해 재개발 5개 단지,재건축 9개 단지 등 모두 14개 단지 1만4천5백91가구의 시공권을 따내 가구수 기준으로 업계 선두를 차지했다. 이어 연초부터 강남지역에서 잇따라 재건축 공사를 따낸 롯데건설이 총 12개 단지 1만3천932가구,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11개단지 1만2천4백83가구, 대림산업은 8개 단지 1만1천4백16가구의 시공권을 각각 확보했다.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