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이달부터 건설 전문가를 양성하고 우대하기 위한 경력관리 프로그램(CDP) 및 전문가 제도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는 직원들이 입사후 거치는 경력단계를 양성기,전문성심화기,전문성활용기 등 3단계로 나눠 각단계에 적합한 직무경험과 기술역량을 쌓을 수있도록 각종 지원과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삼성물산은 단계별로 요구되는 전문성 기준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직무역량서 경력기술서 등을 펴낼 계획이다. 또 희망하는 직무를 경험할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직무도전제와 직무공모제를 실시키로 했다. 이회사 관계자는 "회사에서 제시하는 직무별 CDP단계를 이수하면 자연스럽게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제도의 특징"이라며 "이 과정을 거쳐 최고의 역량을 보유한 직원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대우를 보장해준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