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는 20일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1003의 1 일대 화곡제2주구 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컨설팅 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주공은 조합설립인가부터 사업완료까지 모든 과정을 조합을 대신해 업무를 수행해준다. 서울 5개 저밀도지구 가운데 한 곳인 이 단지는 화곡주공아파트 44개동 1천7백30가구를 포함,모두 2천10가구의 대단지로 이뤄졌다. 재건축조합측은 앞으로 용적률 2백69%를 적용,24평형 6백37가구,32평형 1천4백66가구,43평형 4백94가구 등 2천5백97가구로 신축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조합설립인가를 마치고 오는 2003년 하반기께 일반분양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031)738-4881∼9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