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화재는 광화문부근 서울 종로구 내수동에 들어서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인 `경희궁의 아침'과 `용비어천가'의 분양권을 일반인에게 매각한다고 19일 밝혔다. 매각대상 분양권은 쌍용건설의 `경희궁의 아침' 아파트 7가구와 오피스텔 35가구, 금호건설의 `용비어천가' 오피스텔 50가구 등 모두 92가구이며 평형은 아파트의경우 53∼62평, 오피스텔은 17∼42평 등으로 다양하다. 이번에 매각하는 분양권은 상용화재가 보유했던 내수동사옥의 대지가 도심재개발에 편입된데 따라 분양받은 환지지분이다. 분양권 매각은 20일까지이고 계약장소는 쌍용화재 인사총무팀으로 매각금액은협의해 체결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insurance.co.kr)에서 파악할 수 있다. `경희궁의 아침'과 `용비어천가'는 인근에 정부중앙청사와 세종문화회관, 백화점 등 주거 생활여건이 편리해 `경희궁의 아침'은 분양 열흘만에 95%의 계약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문의 ☎02-724-9210 (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