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은 내년도 아파트 공급물량을 5천2백여가구로 올해보다 2천4백여가구 정도 늘릴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에서 1천7백여가구를 비롯 3천5백여가구를 각각 공급할 방침이다. 서울의 경우 내년 2월 양천구 목4동에서 3백27가구의 재건축단지 공급을 시작으로 용산구 한남동,강남구 삼성동,영등포구 대림동,중랑구 묵동 등 4개 단지를 선보인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남동구 간석동의 1천7백여가구를 비롯 광명 용인 인천 등 4개 단지를 분양한다. 올해는 여의도 금호 리첸시아 등 주상복합과 일반아파트 등을 포함해 2천8백여가구를 공급했다. (02)6303-0813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