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내년중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모두 1만6천700여가구의 주택을 공급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올 분양물량 1만3천600여가구보다 23%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 서울에서는 영등포 대우 드림빌, 신당동 동화재건축 등 아파트와 수익형 부동산 브랜드인 아이빌, 디오빌 시리즈 등 모두 4천800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안산 고잔 2천여가구, 용인지역 2천300여가구 등 올해보다 188% 늘어난 9천500여가구를 공급키로 했다. 또 지방의 경우 최근 분양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부산을 중점 공략지역으로 선정, 모두 2천500여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업계의 주택 공급실적에서 대우건설이 최고를 기록했다"면서 "분양시장의 호조를 최대한 활용, 내년을 워크아웃 졸업 원년으로 삼는다는목표"라고 말했다. ┌───────────────┬─────────────────┐ │월 위치 평형 공급가구│ 월 위치 평형 공급가구│ ├───────────────┼─────────────────┤ │3 부산 대연동 13-59 672 │ 7 화성 기산리 32 998 │ │3 경남 거제시 26-43 522 │ 7 부천 송내동 23,33 1,010 │ │3 의정부 장암 24-42 588 │ 10 중구 신당동 25-53 461 │ │5 일산 가좌동 25-50 1,145 │ 10 용인 신봉리 - 1,600 │ │5 안산 고잔 - 2,000 │ 미정 마포 디오빌 - 600 │ └───────────────┴─────────────────┘ (서울=연합뉴스) 류지복기자 jbry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