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택부문이 소형단지 재건축과 도심재개발 사업에도 참여한다.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삼성103연합 재건축 사업과 용산구 용산동 5가 용산 도심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삼성동에서는 기존의 단독·연립주택 1백26가구를 헐고 용적률 2백43%를 적용해 아파트 3개동 1백36가구를 짓는다. 이중 1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평형별로는 31평형 48가구,36평형 4가구,41평형 10가구,44평형 13가구등이다. 2003년 3월 이주를 시작한 뒤 같은해 9월 착공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05년 7월이다. (02)3459-1443 용산동 5가 19 일대에서는 용적률 5백27%를 적용해 21∼45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 7개동과 생활편의시설을 공급한다. 공급규모는 9백46가구다. 평형별로는 32평형 66가구,43평형 66가구,45평형 3백14가구,55평형 2백83가구,65평형 1백57가구,72평형 42가구등이다. 2003년 5월 착공해 2006년 10월 입주예정. (02)3459-8393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