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역세권 두곳에서 오피스텔 5백28실을 분양한다. 강남구 역삼동 지하철 2호선 역삼역 인근에서는 '디오빌Ⅲ'를 다음달 4일부터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선착순 분양한다. 15∼18평형 2백94실로 구성됐다. 평당 분양가는 6백60만원선. 모두 원룸형이며 호텔분위기의 고급 마감재를 사용했다. 액자형에어컨 빌트인냉장고 드럼세탁기 등을 제공한다. 선릉역에서 걸어서 1분거리다. 대우건설은 전문직종사자 벤처기업체 등의 수요가 풍부한 지역이어서 임대사업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분양가의 60%를 연리 6%로 대출알선해준다. 입주예정일은 2004년 3월이다. 영등포구 양평동 지하철 5호선 양평역 인근에서는 '대우미래사랑'을 내놓는다. 2백34실중 로열층(17∼21층) 60실은 다음달 10,11일 이틀동안 공개청약을 받는다. 저층부는 선착순으로 사전분양된다. 평형별로는 22평형 78실,24평형 39실,29평형 78실,32평형 39실 등이다. 분양가는 4백60만∼5백50만원선. 양평역이 80m 거리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