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중 20가구 이상 중규모 취락지 5백59곳 3천66만여㎡에 대해 내년중 그린벨트 우선 해제가 추진된다. 경기도는 19개 시.군이 신청한 우선 해제 대상 지역을 취합해 이같이 잠정 결정하고 내년 2월 시흥시를 시작으로 해제 신청 절차에 들어간다고 28일 발표했다. 해제 절차는 시장 또는 군수가 도시기본계획에 해제 계획을 반영하고 주민 공람과 시.군 의회 의견 청취,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건설교통부가 해제 지역을 확정하게 된다. 시.군별 해제 대상지역은 하남시가 4백86만7천여㎡로 가장 넓으며 △고양 4백36만3천여㎡ △남양주 3백71만9천㎡ △화성 2백40만4천여㎡ △광명 2백36만3천㎡ 등의 순이다. 해제 지역수는 △남양주 90곳 △고양 65곳 등이다.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