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답보 상태인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2차 개발지구인 동부지역 10만1천180㎡가 제주 국제자유도시 핵심 관광지로 본격 개발된다. 27일 제주국제자유도시추진본부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는 동부지구를 국제자유도시 개발 전담기구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부지를인수해 개발하는 문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추진본부는 중문관광단지에 상업시설과 해양공원을 조성해 제주를 대표하는 종합위락관광단지로 육성키로 하고 해양공원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건설한뒤 민간에 장기 임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같은 계획은 국무총리실 제주국제자유도시추진기획단이 국제자유도시 기본계획을 확정하면서 문화관광광부, 기획예산처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쳤다. 다만 문광부는 그동안 토지 매입과 기반 조성에 투입된 사업비 등을 감안해 토지를 현 시가로 사들이지 않을 경우 손실이 크다며 동부지구 매각에 난색을 표명한것으로 알려졌다. 중문관광단지 매입 시기와 금액, 재원 등은 개발센터가 내년 설립되고 개발사업추진을 위한 세부 타당성 조사 및 실시계획 수립 용역이 마무리된뒤 결정될 전망이다.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동부지구는 싱가포르의 센토사 섬과 홍콩의 오션월드 등해외 사례를 검토한뒤 세계적인 규모의 수족관 및 해양전시관을 갖춘 해양공원으로개발된다. (제주=연합뉴스) 이기승기자 leek@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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