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 전문업체들이 용인 등 수도권 일대에 조성한 단지형 전원주택지를 동시분양 방식으로 공동 판매한다. 전원주택업체인 그린홈넷은 25일 "영진건설 등 8개 업체가 용인 양평 광주 김포 충주 등 5개 지역에 조성한 8개 단지 80필지를 25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동시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린홈넷이 총괄 분양대행을 맡아 동시분양을 하는 전원택지는 규모에 따라 9∼1백35가구를 지을 수 있는 단지형이다. 택지가격도 지난 10월에 비해 평당 5∼20%까지 할인해서 분양한다. 그린홈넷은 최근 수요자들로부터 전원택지 거래에 대한 불신이 크다고 보고 매수자가 매입과정에서 손실을 봤을 때 보상해 주는 신종 부동산보험에 가입했다. 이로써 매입과정에서 전원주택업체가 부도를 내거나 이중계약 등의 사고로 손해가 나면 원금을 전액 보상해준다. 현장답사를 원하는 수요자들에게는 무료답사도 시켜준다. (02)553-1144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