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16일 강남 테헤란로변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인근에 '롯데골드로즈Ⅱ'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열었다. 오피스텔의 인테리어에 '호텔형' 컨셉트를 도입해 마감재와 인테리어를 고급화했다는게 두드러진 특징이다. 모델하우스 내의 샘플하우스는 20평형과 23평형 2개가 마련됐다. 20평형은 원룸,23평형은 투룸 형태다. 입구 현관과 화장실 바닥에 천연대리석을 깔고 바닥재도 비닐소재 대신 고급 원목마루를 썼다. 현관벽면에 4개의 넓은 수납공간을 만들어 수납공간이 부족한 소형 오피스텔의 단점을 보완했다. 23평형은 원룸인데도 방 중간에 수납공간을 설치한 가변형 벽체를 설치,거실과 침실을 구분해서 쓸 수 있도록 설계했다. 모든 평형에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의 생활가구가 기본품목으로 제공된다. 홈오토메이션 초고속통신 위성방송수신 등의 시스템과 디지털도어록 등 첨단설비도 갖춰진다. 10평형대 1백51실,20평형대 4백21실,30∼40평형대 5실 등 5백77실로 이뤄졌다. 분양가는 평당 7백만원선이다. (02)556-0002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