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한미르'(www.hanmir.com)에 3차원 입체 영상의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등장한다. 한통은 웹 3D(3차원 입체영상) 전문업체인 ㈜게이트웨어(대표 이명재)와 업무제휴를 맺고 한미르내에 웹3D 기술을 적용한 사이버 모델 하우스를 구축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게이트웨어는 오는 12월 10일부터 24일까지 한미르에 사이버모델하우스를 구축, 네티즌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통은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네티즌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경우 한미르내에`부동산 코너'를 새로 만들어 건설업체들의 모델하우스를 인터넷상의 가상공간으로 끌어들인다는 방침이다. 사이버 모델 하우스는 마우스만으로 아파트의 벽지, 바닥재, 목공사 등 마감재를 선택하거나 가구를 배치.변경해보고 3차원 그래픽으로 확인할 수 있게 구축되며 아파트 단지 주변 환경 및 상권에 대해 다양하고 입체적인 안내를 곁들일 계획이라고 게이트웨어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