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과 경기도에서 공급된 전용면적 18평이하 소형아파트는 전체물량의 10%에 그쳐 내년에도 소형주택 부족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교통부는 15일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서울에서 사업승인을 받은 아파트는 1만8천4백85가구,이중 소형아파트는 1천5백58가구로 8.4%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또 9월까지 경기지역에서 공급된 아파트는 3만4천9백67가구,소형아파트는 전체의 10.4%인 3천6백57가구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서울에서 공급된 아파트중 소형의 비중은 97년 35.9%,98년 34.9%,99년 17.9%,2000년 7.5%로 급감하고 있다. 유대형 기자 yoo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