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속건설이 주택사업을 강화키로 한 뒤 서울 논현동에서 고급아파트를 공급한데 이어 경기도 분당신도시 정자동에서 9백60실의 주거용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동양고속건설은 오는 16일부터 분당 백궁역 인근에서 오피스텔인 '동양 파라곤'14∼55평형 9백60실을 선착순 및 공개청약을 통해 일반에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3층 지상32층 1개동 2개 타워로 이뤄진다. 15평형 1백80실,21평형 1백90실,나머지 평형은 각각 50실 안팎이다. 분양가는 평당 4백60만원 선이다. 이 오피스텔 4층엔 수영장 헬스 골프연습장 등을 갖춘 입주자 전용 스포츠센터와 유아원 놀이터 등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옥상에 바비큐장 정원 등으로 구성되는 스카이공원이 설치된다. 1층에 1백50평 규모의 상가가 입점한다. 모든 가구가 외부에 접할 수 있도록 평면을 설계했고 복층구조를 도입한다. (031)711-3117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