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20일부터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 병점리, 진안리 일대 화성태안 택지개발지구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1천376가구, 공공임대(5년) 아파트 742가구를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중 공공분양 아파트는 23평형이 6가구, 28평형이 443가구, 32평형이 927가구이며 분양가격은 23평형이 8천44만원, 28평형이 1억962만3천원, 32평형이 1억2천260만6천원으로 모든 평형에 대해 국민주택기금 융자금이 4천만원까지 지원된다. 공공임대 아파트는 20평형 390가구, 23평형 352가구이며 임대조건은 20평형이보증금 1천988만3천원에 월 임대료 23만3천원, 23평형이 보증금 2천541만4천원에 월임대료 25만7천원이다. 입주시기는 공공분양이 2003년 12월부터 2004년 4월, 공공임대가 2004년 5월 예정이다. 35만평 규모로 개발되는 화성태안지구는 수도권 서남부개발의 중심지로 수원시남측경계로부터 1.5㎞로 떨어져 있으며 전철 1호선 병점역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로교통여건이 양호한 편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kji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