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토지거래 침체 국면
지난 9월들어 한때 회복 기미를 보였던 제주도내부동산 거래가 침체 국면으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의 토지거래 면적은 2만1천458필지3천835만8천㎡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3천325필지 4천562만9천㎡에 비해 거래면적이15.9% 줄었다.
올들어 거래된 토지는 준농림지역이 2천783만4천㎡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녹지지역 561만2천㎡, 준도시지역 206만5천㎡, 주거지역 115만4천㎡, 그린벨트 103만3천㎡, 상업지역 12만7천㎡ 등 순이다.
제주도는 부동산거래 침체 원인을 전반적인 경기 침체에따른 대단위 토지거래급감과 소규모 실수요자 위주의 토지 거래 때문으로 분석했다.
(제주=연합뉴스) 이기승기자 leek@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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