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시공사를 선정하는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 3단지 재건축 수주전이 LG건설과 롯데건설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그동안 두 회사와 함께 수주 경쟁을 벌여온 현대산업개발은 1일 "조합이 제시한 입찰계약 조건을 검토한 결과 사업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입찰참여 의사를 철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