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00720]이 3년 연속 서울특별시 조경상을 수상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9월 입주가 시작된 방배2-2지구 현대홈타운 아파트가 제10회서울시 조경상의 최고상인 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는 도시 조경수준 향상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조경상을 제정,지난 92년부터 매년 수상작을 선정해 오고 있으며 현대건설은 99년 방배2-1지구, 지난해 광장동 파크빌에 이어 3년 연속 이 상을 받게 됐다. 방배2-2지구 현대홈타운 아파트는 단지에 `대청마루와 후원', `벽천과 계류', `자작숲과 놀이터' 등으로 명명한 테마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전체적으로 옛 궁궐 전통조경을 주제로 독특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con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