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타운이 형성되고 있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서 51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가 추가로 분양된다. 중견건설업체인 라성건설은 29일 도곡동 467의 7,9 일대 2천여평에 지을 '아카데미 타워(가칭)' 4백20가구를 내달 중순께 선착순으로 분양한다고 밝혔다. 시공사는 인근에 '대림 아크로빌'을 건립한 대림산업으로 확정됐다. 남부순환로변 군인공제회 빌딩 옆에 건립될 이 아파트는 연면적 3만평 1개동 규모로 지상 2층까지 상업시설,지상 3∼51층엔 아파트가 들어선다. 35∼95평형 9개 타입 중 60평형대가 전체 물량의 60%에 달한다. 평당 평균 분양가격은 1천1백만∼1천2백만원선이 될 전망이다. (02)578-2700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