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고려화학 미네랄울=주거용 건축물에 주로 사용되는 무기질 보온단열재다. 광물을 녹인후 섬유화해서 만드는 것으로 미네랄울과 유리면 등이 대표적인 상품이다. 단열성과 흡음성 뛰어나다. 석유화학제품으로 만들어지는 스티로폼계열의 유기질 단열보온재가 화재에 취약하고 불에 탈때 유독가스가 발생하는데 반해 미네랄울 등 무기질 보온재는 불에 잘 타지않아 이같은 문제점을 보완한게 장점이다. 미네랄울은 안산암 등의 광물을 녹여서 만든 제품으로 유리면과 더불어 보온단열재를 대표하는 상품이다. 섭씨 6백50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주거용은 물론 산업플랜트 선박의 보온 단열 흠음 내화 등의 재료로 쓰인다. 생산제품도 롤(Roll) 보드 커버 등의 다양한 형태로 생산된다. 이미 KS와 ISO9002를 획득했다. 미국선급협회 미국UL 등 세계 18개국 주요기관으로부터 인증도 받았다. 유리면 제품은 보온성능 외에도 80%이상의 흡음성능도 있다. 최근엔 유리면의 바깥면을 비닐필름 등으로 씌워서 습기침투를 막는 신제품을 내놨다. 작업하기도 훨씬 편리해졌다. 이 외에도 1천도의 고온에서 사용가능한 규산칼슘보온재와 초고온에서 견디는 세라믹화이버도 개발 생산중이다. LG화학 발코니전용창=주택의 외부와 맞닿아 있는 발코니에 사용하기 쉽도록 따로 개발한 창호다. 플라스틱재질을 이용,지난 97년 첫개발한 이후 꾸준한 성능개선을 이뤄 수요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발코니창의 경우 기존 알루미늄창에서 PVC재질의 시스템창호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편리성과 기능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내년쯤에는 전체의 80%가 PVC로 대체 될 전망이다. LG발코니전용창의 매출도 작년 3백억원에서 올해는 2배정도가 늘어날 것이란게 회사측 전망이다. LG발코니전용창은 외부소음 차단기능과 보온효과,편리한 개폐기능,나무무늬 디자인으로 인해 실내장식 효과도 뛰어나다. 공기의 유입을 차단하는 기밀성과 빗물을 차단하는 기능,바람의 압력에 강한 설계 등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조립식발코창 스피드창을 비롯,리모콘 핸드폰 인터넷으로 여닫기가 가능한 "오토윈발코니창" 등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시판중이다. 오토윈발코니창은 자동개폐는 물론 적외선 센서를 장착,외부침입방지 가스누출감지 등의 부가기능도 갖췄다. LG화학 관계자는 전체 PVC창호시장에서 LG제품이 70%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종합화학 참숯나라.발코니아코디=건강과 청소,두가지의 기능성과 편리성을 눈에 띄게 끌어올려 화제를 모은 바닥재다. 장판지 뒷면에 천연 참숯을 부착해 만들었다. 숯의 강한 살균력과 흡착력으로 세균과 곰팡이 번식 억제,탈취기능,습도조절 등의 효과가 있다는게 회사측 주장이다. 또 에버그린 2001이란 특수도료 코팅처리를 해서 오염과 마모를 최대한 막아준다. 발코니아코디는 기존 발코니창의 개보수를 쉽게하기위해 3년여에 걸쳐 개발한 발코니창호의 외부커버다. 창문전체를 뜯어내지않고도 창문의 외부색상을 새 것처럼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이다. 단열 방음 실내장식 효과가 뛰어난게 특징이다. 다양한 색상이어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기존 새시제품은 10여년이 지나면 완전히 개보수해야 하는 반면 발코니아코디는 3~4년을 주기로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창호전체를 교체하지않고 커버를 간단하게 교체할 수있기 때문에 비용이 휠씬 저렴하게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