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서울 종로구 내수동에 지을 오피스텔의 이름을 '용비어천家'로 정하고 내달중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브랜드는 사내공모를 통해 결정됐다. 이 오피스텔은 5월 쌍용건설이 분양한 주거복합단지 '경희궁의 아침'의 맞은편에 들어선다. 지하 8층,지상 18층 규모에 14∼35평형 6백75실로 구성된다. 지상 15∼18층까지 4개층은 복층 평면으로 설계됐다. 평당 분양가가 5백90만원선으로 최근 분양한 인근 오피스텔의 분양가 6백70만∼6백90만원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주변에 청와대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기업체 사무실이 몰려있고 세종문화회관 등 문화시설이 있다. (02)736-7677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