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업체인 월드건설이 미분양 해소책으로 "선납할인"을 들고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선납할인은 분양금을 한꺼번에 다 낼 경우 분양가의 일부를 깍아주는 것으로 외환위기 때 인기를 모았던 분양책이다. 월드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월드메르디앙"의 계약을 포기한 일부 잔여가구에 대해 선납할인율을 일반적인 연 9%에서 12%로 인상,최고 7천만원의 투자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