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테크노밸리'로 명명된 대전과학산업단지(1백28만여평)가 오는 11월13일께 기공식을 갖고 1단계 공사에 들어간다. 이 사업의 개발 주체인 (주)대덕테크노밸리(대표 서상혁)는 지난 13일 대전시로부터 1단계 사업면적 26만3천4백여평에 대한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11월1일부터 용지분양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007년까지 5단계로 나눠 개발이 완료되는 대덕테크노밸리의 1단계 사업구역은 벤처파크가 들어서는 산업 및 지원시설용지 9만3천5백여평을 비롯해 주거용지 6만7천4백평,상업용지 1만5천5백평,공공용지 8만6천8백평 등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연 10조원에 달하는 부가가치와 연간 2만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