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들어선 영종도의 1천8백90㎢(5백71만6천평)부지가 오는 2020년까지 인구 11만8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항도시와 국제업무 및 첨단 산업단지 등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영종지역 개발기본계획 및 사업화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인천시는 11월중 공청회를 열고 여론을 수렴한뒤 내년 상반기중 도시계획을 확정,시행할 방침이다. 계획에 따르면 공항 주변 부지는 △공공시설 3백35만2천여평 △주거 1백47만3천여평 △물류 28만8천여평 △관광 26만평 △첨단산업 18만3천여평 △국제업무지역 8만7천여평 △상업 6만9천여평 등으로 개발된다.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