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단위로 임대를 내주는 새로운 형태의 수익형 원룸 임대주택이 등장한다. 임대주택개발 전문업체인 한국창업지원센터는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에 '위클리맨션'이란 개념의 원룸임대주택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위클리맨션은 1주일 단위로 25만∼30만원씩 받고 임대를 내주는 수익형 임대상품이다. 지하3층 지상10층에 10∼14평형 1백44실 규모로 건립된다. 모든 가구가 복층형으로 구성되고 입주자들이 계약후 바로 살 수 있도록 모든 생활가구를 갖춰준다. 평당 분양가는 4백70만원선. 실내가 복층구조로 이뤄져 전용률이 90%인 점을 감안하면 실분양가는 2백50만원선으로 낮아진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032)344-0082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