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내달 6일까지 서울과 부산 3곳에서아파트, 오피스텔 등 모두 2천43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쌍용건설은 우선 내달 6일 실시될 서울시 10차 동시분양에 상도3 재개발구역에쌍용 '스윗닷홈' 14-42평형 454가구 가운데 189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7호선신대방삼거리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있으며 8-15층 7개동으로 지어진다. 2003년말 입주예정이며 평당분양가는 580만-720만원선. 모델하우스는 오는 27일 개관된다. ☎ (02)701-1375. 쌍용건설은 또 내달 3일 부산 화명2지구에 대림산업과 공동시공으로 24평형 553가구, 32평형 781가구, 47평형 567가구 등 1천895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분양한다. 쌍용건설의 공사지분은 33%인 632가구. 2004년 하반기 입주예정이며 분양가는평당 400만원선이다. ☎ (02)3433-7835. 쌍용건설은 오는 30일부터 강동구 천호동에 임대용 오피스텔 '쌍용플래티넘' 35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임대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17, 18평형 두개 평형으로만 구성돼 있으며 분양가는 평당 560만원선. 2004년 5월 입주예정이며 3-6층 저층부는 복층구조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 오피스텔로는 드물게 6층부터는 한강조망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라고 쌍용건설은 설명했다. ☎ (02)488-4222. 한편 쌍용건설의 계열사인 남광토건은 내달 10일 고양시 탄현동에 '스윗닷홈' 21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33평형 144가구와 42평형 73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평당분양가는 440만-480만원선. 2003년 12월 입주예정이다. ☎ (02)3433-7877 (서울=연합뉴스) 류지복기자 jbry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