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가 11일 2백87건의 압류재산을 공매에 부친다. 아파트를 비롯한 주거용 건물 75건,토지 1백18건,근린생활시설 84건,각종 회원권 5계좌,기타 5건 등 2백87건의 물건이 나온다. 공매대상 물건 가운데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 167의 54 다세대주택 2층 201호(대지지분 6.8평,전용면적 11평)는 감정가가 4천5백만원인데 최저매매가는 3천1백50만원이다. 구로구 신도림동 우성아파트 102동 202호 등 10여건의 주택과 토지는 최저매매가가 감정가보다 10∼40% 정도 싸게 나왔다. 공매당일 입찰희망가의 10%에 해당하는 입찰보증금과 입찰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매는 11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한국자산관리공사 본사에서 이뤄진다. (02)3420-5054∼6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