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경기도 일산신도시 백석동에 지을 주거형 오피스텔인 현대밀라트Ⅱ를 8일부터 선착순으로 분양한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3층 지상 10층 2개동으로 이뤄지며 모두 5백85실이 공급된다. 평형별로는 12평형 27실,14평형 63실,15평형 36실,17평형 1백80실,18평형 2백52실,22평형 2실이다. 분양가는 평당 4백39만∼4백57만원이다.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융자 알선해주며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다. 입주는 2003년 10월로 예정돼 있다. 현대밀라트Ⅱ는 기존 오피스텔과의 차별화를 위해 2층에 별도의 독립공간을 제공하는 복층형 구조로 설계돼 전용면적을 5∼6평 정도 더 넓게 쓰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031)901-9600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