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이달부터 서울시 관악구 신림7동 신림제1재개발구역(난곡지구)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주공은 지난달 28일 사업인가를 받은 신림1구역에 오는 2005년 6월까지 17∼44평형 3천3백22가구를 건설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이 곳은 용적률 2백39%가 적용돼 분양아파트 2천8백10가구와 임대아파트 5백12가구 등이 들어선다. 일반분양분은 2백96가구로 내년 9월께 분양할 예정이다. 주공은 이 단지를 관악산 도시자연공원 조망권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설계하고 보행자 전용몰,어린이 공원,진입광장 등 테마공원도 설치할 계획이다. (031)738-3075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