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8월 주택건설 실적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4.7%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 1-8월 사업승인 또는 건축허가된 주택은 27만2천981가구로 작년 1-8월의 26만666가구보다 4.7% 증가했다. 이 기간 주택 건설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민간부문은 작년 18만7천335가구에서올해 22만1천156가구로 18.1% 늘어난 반면 공공부문은 7만3천331가구에서 5만1천825가구로 29.3%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작년 8월 5만2천210가구에서 올해 8월에는 5만7천85가구로 9.3%, 인천은 작년 8천88가구에서 올해 2만8천44가구로 246.7% 늘었다. 경기지역도 작년 7만1천835가구에서 올해 7만3천603가구로 2.5% 늘었다.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광역시의 주택건설 실적도 작년 8월 4만3천45가구에서 올해 4만5천45가구로 4.6% 많아졌다. 유형별로 보면 전체 27만2천981가구중 아파트가 12만5천1가구로 45.8%, 다세대주택이 11만1천252가구로 40.7%, 다가구주택이 1만5천565가구로 5.7%, 단독주택이 1만5천976가구로 5.9%, 연립주택이 5천187가구로 1.9%를 차지했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kji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