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균 아이앤알 코리아 사장은 미국에서 금융이론과 실무경력을 쌓은 해외파 금융인중 한사람이다. 특히 IMF 위기의 절정에 있던 지난 98년 3월 그는 QPM이라는 금융 및 경영컨설팅회사를 설립, 한국전력의 2억달러규모 양키본드의 발행업무를 성사시키는데 기여했다. 56년생인 이 사장은 지난 81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주립대 컬럼비아대 하버드대 등 명문대를 옮겨다니며 경제학 경영학 정치학 등을 배웠다. 외환은행 뉴욕지점에서 3년여동안 실무경험을 쌓은 그는 지난 88년 서울로 돌아와 한화증권 국제금융 과장, 스위스은행 서울지점, SBC워버그, SBC워버그딜론리드 등을 거치며 10여년간 기업금융데스크와 컨설턴트로 활약했다.